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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구미보 녹조, 이틀만에 수질예보 관심단계 발령

등록 2013-09-06 17:17수정 2013-10-09 20:37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 상류 쪽에서 3번째에 건설한 구미보 구간에 녹조가 다시 심해져 ‘수질예보 관심 단계’ 발령이 해제 이틀 만에 다시 발령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 중·상류 6개 보의 상류 500m 지점에서 지난 4일 시료를 채수해 남조류 세포수 등을 분석한 결과, 구미보에서 남조류 세포수(cells/㎥)가 2만5160개로 측정돼 수질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6일 밝혔다. 수질예보제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가 있는데, 관심 단계는 남조류 세포수가 1만개 이상이고 클로로필-에이 예측 농도(㎎/㎥)가 3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구미보는 지난 2일 측정에서 남조류 세포수가 336개만 나와 3일 수질예보 관심 단계 발령을 해제됐다. 하지만 이틀 만에 남조류 세포수가 75배 가량 급증해 수질예보 관심 단계가 다시 발령됐다.

낙동강 상류 쪽으로부터 6번째인 달성보에 3일 발령됐던 ‘수질예보 주의 단계’는 이틀 만에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됐다. 달성보에서는 남조류 세포수가 6만1308개(2일)에서 2만6640개(4일)로 줄어들었다. 현재 낙동강 중·상류지역 6개 보 가운데서는 1번째인 상주보와 4번째 칠곡보를 뺀 나머지 4개 보에 수질예보 관심 단계가 발령돼있다.

대구환경청은 오염원 점검, 취·정수장 운영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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