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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축제의 계절…충청·강원 들썩

등록 2013-09-26 21:22

억새향연·송이잔치·와인체험
중국인유학생축제까지
지역마다 관광객 유혹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충청·강원도가 들썩이고 있다. 억새와 코스모스 등 가을 정취를 좇는 축제가 있는가 하면 중국인 유학생, 커피 등을 소재로 한 축제까지 지역마다 독특한 축제가 이어진다.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가 기다리는 충청·강원 지역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보자.

■ 강원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가운데 한 곳인 강원도 정선군 민둥산 60만㎡의 군락지에선 27일부터 11월3일까지 억새꽃축제가 열려 은빛 향연을 펼친다.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는 10월2~5일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하기 위한 정선아리랑제가 관광객을 유혹한다. 28일부터 10월3일까지는 원주시에서 ‘도심 속 카니발’을 표방한 원주 지역 대표 축제인 다이내믹 페스티벌이 열린다. 춤과 음악, 행진 등이 어우러져 도심을 축제 분위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가을은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10월2~6일 양양군에선 2013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양양 송이축제가 열린다. 같은 기간 횡성군에서는 한우축제가 열려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와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10월3~6일 강릉시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커피축제가 열린다. 이곳에선 맨손으로 오징어를 잡고 오징어 음식을 만끽할 수 있는 오징어 축제도 즐길 수 있다.

■ 충북 충북도는 새달 3~5일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에서 중국인 유학생 축제를 연다. 국내에 입국해 공부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잔치다. 취업박람회가 눈에 띈다. 온라인(korchin.incruit.com)과 축제장에서 이뤄지는 박람회에는 중국 진출 기업 40여곳이 참여한다. 중국인 유학생 800여명이 참가하는 체육대회도 열린다. 취업회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취업 토크콘서트, ‘한국 대학의 중국인 유학생 정책’을 주제로 벌이는 한·중 대학생 포럼,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케이팝 공연 등도 이어진다.

28일부터 새달 3일까지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는 ‘자연과 한방이 함께하는 치유도시 제천으로’를 주제로 한방바이오박람회가 열려 다양한 한방 진료와 체험을 할 수 있다. 한방 상품 전시·교역이 이뤄지고 제천 한방포럼, 한방정책 심포지엄, 슬로시티 글로벌 포럼, 발효한약 국제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도 이어진다. 한방캠프, 사상체질 감별 체험, 한방 족욕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공연이 마련돼 있다.

■ 대전·충남 대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는 다양한 가을 축제가 열린다. 10월3~6일 개최되는 ‘2013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에서는 ‘와인과 동서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20여개국의 와인과 함께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28~29일 대전 엑스포수상공원에서는 ‘2013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형형색색의 장식과 무늬로 꾸며져 아름다운 용선이 갑천을 수놓을 전망이다. 또 29일부터 새달 2일까지는 해외동포 400여명이 참여하는 ‘2013 세계 한민족 축전’이 이어진다.

10월2~5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는 국내 유일의 국방 분야 전력지원체계 종합전시회인 ‘2013 벤처국방마트’가 열린다. 2000년 처음 열린 이 전시회에는 방탄복, 배낭, 적외선 렌즈 등 첨단 군수품과 야전식량, 군복 등이 전시돼 군 장비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박수혁 송인걸 오윤주 전진식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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