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매주 토 오전
“월드컵공원에서 자연체험 학습도 하고 오이도 받아가세요.”
서울시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는 오는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아침 10시 하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오이를 나눠 준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소는 공원에서 오이, 밤호박, 수세미, 조롱박 등 6종류의 작물을 기르고 있으며, 이 중 하늘공원에서 기르고 있는 오이를 1인당 1개씩, 매주 100여개를 시민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또 이달 말까지 평화의 공원 목화 재배지에 사피니아 꽃으로 꾸민 아치를 세워 시민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고, 목화 수확 시기인 10월께 시민들이 목화를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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