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건소 프로그램 운영
“힘들고 어렵게 뺀 뱃살, 사후관리를 통해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24일 “지난해 뱃살빼기 대회를 열어 주부들의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지난해 참여했던 760여명 가운데 희망자에게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뱃살유지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10월 동안 9개월 일정으로 진행하며, 이달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들은 체력검사를 통해 처방한 프로그램에 따라 운동을 하고, 각종 건강걷기대회와 등산 등 1주일에 2회씩 실시하는 야외운동에도 참가하게 된다.
허정근 담당자는 “혼자는 관리가 어렵고, 일회성으로 끝날 우려가 있어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며 “동기부여를 위해 연말에 성적이 좋은 20명에게 상품으로 자전거 1대씩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063)230-6154.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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