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특수학교 학교기업을 등록한 대전혜광학교의 전공과(전문대 과정) 취업률이 해마다 오르고 있다. 2011년 졸업생 45명 가운데 10명(22%)이 취업했고 지난해에는 13명(30%)이 일자리를 얻었다. 지난해 6명이 응시해 모두 자격증을 거머쥔 바리스타(커피 제조 전문가) 과정도 인기다. 장애인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는 건강카페에는 대전시청점을 비롯해 모두 6명이 일하고 있다. 서혜란 전공과 교사는 21일 “전공과 교육과정을 직업교육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취업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대전혜광학교에서 학교기업 ‘파인잡’이 운영하는 카페 ‘뜰’을 찾은 인근 주민들 모습.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사진 대전혜광학교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