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충남도 “무기계약직 호칭 ‘공무직’으로”

등록 2014-01-09 21:53

공공부문 비정규직 2차 대책 내놔
기간제 37명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충남도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2차 대책을 내놨다. 특히 무기계약직 호칭을 공무직으로 바꿔 편견을 바로잡기로 했다.

충남도는 도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에 근무하는 기간제 노동자 가운데 상시·지속적인 업무 종사자 37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채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또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기간제 노동자는 정기 상여금 80만원과 명절 상여금 40만원을, 6개월 미만 1년 이상 근무자는 정기 상여금 40만원과 명절 상여금 20만원을 지급할 참이다. 교통 보조비 5만원과 급량비 10만원도 순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어감이 좋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온 무기계약직이라는 호칭도 직원·노동조합의 의견을 모아 이참에 ‘공무직’으로 뜯어고치기로 했다. 청소·경비, 시설물 관리를 맡아온 간접고용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용역 입찰공고 때 근로조건 보호 확약서를 받고 고용 승계 등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 고용률도 의무 비율인 2.7%보다 높은 3%로 목표치를 잡았다.

충남도는 201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을 내놓고 처우를 개선해왔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