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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헬기 격납고의 ‘신나는 변신’

등록 2014-02-13 16:22수정 2014-02-13 16:45

옛 미군기지 헬기 격납고가 어린이들의 체험놀이공원과 장애인 스포츠센터로 탈바꿈했다.

강원 춘천시는 14일 오후 2시 근화동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에서 어린이와 장애인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자람 어린이공원·장애인스포츠센터’(사진) 개관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꿈자람 어린이공원과 장애인스포츠센터는 지난해 5월부터 캠프페이지 시설물 가운데 헬기 격납고를 99억원을 들여 꾸몄다. 3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꿈자람 어린이공원은 삼천동 어린이회관 폐관에 따른 대체 시설로 조성됐으며 지상 2층, 연면적 1400㎡ 규모이다. 1층은 영유아, 2층은 어린이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미끄럼틀 등 10여가지 놀이시설을 갖췄다. 바닥에는 안전매트를 설치했고, 놀이공원과 보호자대기실 사이에는 투명창을 만들어 부모들이 휴게실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장애인스포츠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900㎡ 규모로, 강원도에서 유일한 수중재활 운동실과 다목적 체육실, 샤워실, 장애인 헬스장 등을 갖췄다. 또 휠체어 농구와 배드민턴, 배구 등 다양한 운동 경기가 가능하다.

이 시설은 당분간 춘천시체육진흥재단이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세균 춘천시 복지국장은 “캠프페이지의 상징이던 격납고가 어린이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공간으로 재탄생해 의미가 있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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