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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강원도 전국 첫 ‘전통주 조례’ 만든다

등록 2014-02-18 20:25수정 2014-02-18 21:53

내달 도의회 상정…소비촉진 지원
“춘천의 ‘만나포도주’, 원주의 ‘치악산막걸리’, 홍천의 ‘만강에 비친 달’을 아시나요?”

강원도가 공식 행사에서 지역 전통술을 건배주로 사용하기로 하는 등 전통주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광역 시·도에서는 처음으로 지원 조례까지 만들었다. 강원도는 ‘지역 전통주 소비문화 장려에 관한 조례안’을 다음달 도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조례안은 강원도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공식 행사에서 지역 전통주를 이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지역 전통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도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강원지사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지역 우수 전통주를 선정할 수 있고, 선정된 지역 우수 전통주를 홍보하기 위해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해 강원도를 대표하는 전통주도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지역 업체 61곳에서 76종류의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지만 대부분 규모가 적어 홍보와 판로 확보 등에 큰 어려움을 겪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현선영 강원도청 자치정책과 주무관은 “‘첫 건배는 지역 전통주로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해 도내산 전통주를 많이 찾게 되면 농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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