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5·스카이다이빙 강사)씨
지난해 미국 상공서 ‘독도 사랑’ 다이빙
“독도는 우리땅, 사실 세계에 알리고 싶다”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 상공에서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뛰어 내려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널리 알린 이대호(35·스카이다이빙 강사·사진)씨가 3·1절을 맞아 독도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한다. 이씨는 27일 “늘 꿈을 꾸고 있었는데, 현실로 다가와 설레인다.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걱정이다.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에 맞서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3월1일 오전 공군 조종사 출신인 안재성(48)씨가 조종하는 경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을 출발한다. 비행기는 저고도 비행으로 독도 상공에 도착하면 3900m까지 고도를 높여 몇 차례 독도 상공을 선회한다. 이씨는 오전 10시30분께 독도 동도의 선착장으로 뛰어내릴 계획이다. 항공 전문요원 양성대학인 한서대에서 6인승 경비행기와 연료를 지원했고, 부산지검 동부지청 범죄예방위원회가 500만원을 기탁했다. 경비행기를 조종하는 안씨는 재능기부 형태로 조종을 책임지고, 특전사 출신 특전동지회 회원들이 지상과 공중에서 안전한 다이빙을 지원한다.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는 해상안전을 책임진다. 이씨가 하늘에서 뛰어 내리는 순간 독도 선착장에서는 그를 환영하는 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이씨의 모교인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는 ‘독도수호결의대회’를 열고,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는 ‘3·1절 독도 사랑 문화공연’을 펼친다. 또 대구·경북 출신 미스코리아 4명과 가수 김경민씨는 경북도가 제작한 독도 가요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을 열창한다. 밴드 <스코스코>는 직접 작사·작곡한 독도 노래를 공개하고, 영남풍물연구소는 선반판굿을 선뵐 예정이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독도는 우리땅, 사실 세계에 알리고 싶다”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 상공에서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뛰어 내려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널리 알린 이대호(35·스카이다이빙 강사·사진)씨가 3·1절을 맞아 독도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한다. 이씨는 27일 “늘 꿈을 꾸고 있었는데, 현실로 다가와 설레인다.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걱정이다.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에 맞서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3월1일 오전 공군 조종사 출신인 안재성(48)씨가 조종하는 경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을 출발한다. 비행기는 저고도 비행으로 독도 상공에 도착하면 3900m까지 고도를 높여 몇 차례 독도 상공을 선회한다. 이씨는 오전 10시30분께 독도 동도의 선착장으로 뛰어내릴 계획이다. 항공 전문요원 양성대학인 한서대에서 6인승 경비행기와 연료를 지원했고, 부산지검 동부지청 범죄예방위원회가 500만원을 기탁했다. 경비행기를 조종하는 안씨는 재능기부 형태로 조종을 책임지고, 특전사 출신 특전동지회 회원들이 지상과 공중에서 안전한 다이빙을 지원한다.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는 해상안전을 책임진다. 이씨가 하늘에서 뛰어 내리는 순간 독도 선착장에서는 그를 환영하는 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이씨의 모교인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는 ‘독도수호결의대회’를 열고,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는 ‘3·1절 독도 사랑 문화공연’을 펼친다. 또 대구·경북 출신 미스코리아 4명과 가수 김경민씨는 경북도가 제작한 독도 가요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을 열창한다. 밴드 <스코스코>는 직접 작사·작곡한 독도 노래를 공개하고, 영남풍물연구소는 선반판굿을 선뵐 예정이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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