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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직원인 사촌형과 짜고 거액 타내

등록 2014-03-04 15:59수정 2014-03-04 16:05

부산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4일 친척인 보험회사 직원과 짜고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어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황아무개(31)씨와 윤아무개(35)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일당 1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지난해 필리핀으로 출국한 전아무개(47)씨를 수배했다.

황씨는 친척·친구들과 함께 2012년 12월 울산 울주군에서 벤츠 승용차를 일부러 옹벽에 들이받아 보험사한테서 차량 수리비 7400만원을 받는 등 2008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같은 방법으로 16차례에 걸쳐 1억50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를 보면 황씨 등은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보험사 직원인 황씨의 사촌형(32)을 통해 실제보다 부풀린 교통사고 보험금을 받았다. 또 황씨의 사촌형은 사고가 나지 않았는데도 사고가 난 것처럼 보험 서류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보험사한테서 고의 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신고를 받은 뒤 수사에 착수해 황씨 일당의 보험사기를 적발했다.

부산/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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