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교란 외래종에 ‘현상금’
붉은귀거북·블루길·배스 등도
붉은귀거북·블루길·배스 등도
낙동강 수계에 살며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 야생동물 박멸 작전이 시작됐다.
대구시는 10월까지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을 잡아오는 시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뉴트리아와 붉은귀거북은 한마리에 각각 1만원과 5000원, 블루길과 큰입배스는 1㎏당 5000원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경남의 낙동강에 사는 뉴트리아를 잡을 인력 20명을 18일까지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부산·김해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김해를 제외한 경남의 낙동강변 지역은 5월31일까지이다.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하루 4만850원의 일당과 월 40만원의 여비가 주어진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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