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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파주에 클래식공연장·음악도서관 열었다

등록 2014-03-11 22:05

4차례 세계적 연주자 초청공연
시 “국내 첫 음악당옆 도서관”
문화 인프라의 불모지였던 경기도 파주시에 3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공연장과 음악특화 도서관이 최근 나란히 문을 열어 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파주시는 운정새도시 가람마을에 113억원을 들여 연면적 3862㎡ 크기의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솔가람 아트홀’과 ‘가람도서관’을 지어 12일 개관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음악당 옆에 도서관을 지어 음악특화 도서관으로 운영하기는 국내 공공도서관 가운데 처음이라고 파주시는 설명했다.

솔가람 아트홀은 실내악, 독주, 합창에 적합한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관객이 고르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관을 기념해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세계 정상급 연주자를 초청해 무료공연을 연다. 15일 최연소 서울대 교수로 임명된 백주영씨의 바이올린 연주에 이어, 22일 줄리아드 출신 피아니스트 조재혁씨가 연주한다. 29일엔 영국의 노던 왕립음악원 콩쿠르 대상을 수상한 송영훈씨가 첼로 연주를, 다음달 5일엔 파주시립예술단이 비발디의 사계·글로리아 등의 연주를 들려준다.

가람도서관은 오디오와 비디오를 듣고 볼 수 있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문화강연실과 함께, 시디·디브이디·악보 등 음악자료 7000여점과 도서 1만8000권 등 2만5000점의 자료를 갖췄다. 임봉성 파주시 도서관정책팀장은 “음악 공연과 연계된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서비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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