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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힐링은 이제 소백산 자락 영주에서”

등록 2014-03-31 21:02

경북 영주, 전국 첫 ‘힐링특구’로 뽑혀
2017년까지 1600억 투입 특구 조성
경북 영주시가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치유하는 전국 첫 ‘힐링특구’로 지정됐다.

영주시는 31일 “중소기업청의 제31차 지역특구위원회 심의에서 영주 힐링특구 지정이 확정됐다. 2017년까지 1576억원을 들여 힐링특구 조성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시는 소백산국립공원과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등 풍부한 산림·문화 자원을 활용해 힐링특구를 만들 계획이다. 전통 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산림을 활용한 치유여행과 고택들을 둘러보는 여행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풍부한 임산물로 건강식품을 개발하고, 소백산 명상마을도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국비 215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210억원 등 455억원의 사업비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8일 제31차 지역특구위원회 심의를 열어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황태산업특구 등 특구 5곳을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특구는 모두 160곳으로 늘어났다. 특구의 대부분은 지역 특산물이나 관광과 관련된 것이고, 자연을 활용한 치유를 주제로 하는 특구는 영주가 처음이다.

영주시 전략기획단 박종연 팀장은 “힐링특구로 지정되면 국비 확보가 수월해지고 민간자본 유치도 촉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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