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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유기농 원조 ‘원경선 기념관’ 개관

등록 2014-05-12 21:42

‘근대 한국 유기농의 원조’로 불리는 원경선(1914~2013) 선생을 기리는 ‘원경선 기념관’이 12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 로하스아카데미에 문을 열었다.

원 선생은 식품기업 풀무원의 모태가 된 풀무원농장을 1955년 설립했으며, 지난해 1월 99살로 숨지기 전까지 경기도 양주, 충북 괴산 등에서 유기농업을 전파했다. 1976년 경기도 부천에서 유기농업을 시작하면서 유기농민단체 정농회를 설립했고, 환경운동·생명보호운동·평화운동도 벌였다. 2004년 괴산군 청천으로 농장을 옮기고 평화원을 세워 농촌 공동체 운동도 했다.

230여㎡ 크기로 지어진 기념관은 생명존중과 이웃사랑(1관·흙의 방), 풀무원 농장의 공동체(2관·불의 방), 유기농에 대한 연구와 실천(3관·물의 방), 사회활동(4관·바람의 방) 등으로 이뤄졌으며, 원 선생과 한국 유기농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원 선생의 유기농 연구 노력이 담긴 공책과 사진, 옛집에서 쓰던 풀무, 벽시계 등 유물이 전시돼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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