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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의 마지막 기록은?

등록 2005-09-12 19:42수정 2005-09-12 19:42

장종훈 은퇴경기야구공.
장종훈 은퇴경기야구공.
한화 장종훈 선수 15일 대전구장서 은퇴경기
“영원한 독수리의 4번 타자 장종훈을 기린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대전구장(기아전)에서 치를 예정인 장종훈(37) 선수 은퇴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장종훈 은퇴 경기’글귀가 새겨진 야구공을 공인구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수가 은퇴 경기를 치르면서 이름을 새긴 공을 경기 공인구로 사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는 “한국야구위원회는 ‘시합구에 글귀나 로고를 사용하면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경기전에 이날 경기에 사용할 공식구 변경 승인을 요청해 허가받았다”며 “일반적으로 한 경기당 120~150개 정도의 공이 사용 되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200여개 정도가 관중 품에 선물로 안기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6월 장 선수가 공식 은퇴 의사를 밝힌 뒤 한화 팬들은 주말 경기에서 은퇴하기를 바랐으나 구단 쪽은 홈 경기 일정 등을 따져볼 때 15일 기아전 홈경기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은퇴 경기는 1987년 연습생으로 프로에 입문해 19년 동안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프로야구의 신화로 자리매김한 장 선수를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구단에서 장 선수의 배번인 35번을 영구 결번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 선수는 지난 8일 오전 10시 5분부터 11시까지 대전 문화방송 라디오 ‘여성시대’의 1일 진행자로 나서 팬들의 전화를 직접 받고 좋아하는 음악을 소개하며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지역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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