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구단편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대구의 예술영화전용관인 동성아트홀에서 열린다.
대구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영화진흥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독립영화 날다’라는 주제로 30여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상영 영화는 출품작 260여편 중에서 선정된 <서툰 외면>(김용완), <운수좋은 날>(이한종), <사과>(김민숙) 등 본선 경쟁작 16편과 대구지역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참신한 그이 모습>(유승조), <실종>(김수향), 마지막 소원(이성주) 등 애플시네마 8편, 초청작 10편 등이다.
영화제 개막을 맞아 28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초청작을 야외 상영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com)에서는 지난 5년 간의 대구단편영화제 수상작을 9월초부터 무료로 온라인 상영한다. 또 영화제 기간을 맞아 네티즌 600명을 무료초대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053)629-4424.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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