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과→응용하훼과, 식품공학과→바이오 식품과
대구시 교육청이 14일 전문 인력을 키워내기위해 대구자연과학고, 영남공고, 상서여자정보고 등 실업계 고교 3곳의 6개 학과를 특성화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 학교에서는 또 학급인원도 현재 35명에서 30명으로 줄어든다. 자연과학고에서는 생물과학과를 새로 만들고 원예과를 응용화훼과로, 식품가공과를 바이오 식품과로, 조경과를 생태조경과로 각각 개편한다. 영남공고도 섬유디자인과를 텍스타일 디자인과로 바꾸고, 상서여자정보고는 디지털정보처리과를 호텔조리과로 개편한다.
시 교육청은 또 경북기계공고 등 4개 고교의 5개 학과를 첨단학과로 개편한다. 경북기계공고의 6학급 짜리 정밀기계과에서 3개 학급을 떼어내 금형디자인과를 신설하고 대구달서공고 전자과를 정보전자과로 개편한다. 또 대구서부공고 전기과가 디지털전기과, 조일공고 전자과와 전산응용기계과를 영상전자과와 전자기계과로 바꾼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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