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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양양공항 중국행 10개 노선 추가운항

등록 2014-07-02 21:20

3일부터 톈진·다롄·옌지행 등
공항내 일자리 118명 늘어 희색
3일부터 양양국제공항에 개항 이후 가장 많은 16개 노선이 운항된다. 국제선이 대폭 확대되면서 일자리가 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강원도는 3일부터 10월5일까지 3개월 동안 양양국제공항에 중국 10개 도시를 잇는 국제선이 새롭게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취항 도시는 톈진과 다롄, 옌지 등이며, 189석 규모의 항공기로 매일 2곳씩 돌아가며 운항한다.

기존 양양~상하이와 양양~블라디보스토크 등 국제선 3개 노선과 양양~제주·김해·광주 등 국내 3개까지 더하면, 양양공항은 개항 이후 가장 많은 16개 노선이 동시에 운항된다. 지난해는 11개 노선이, 2012년에는 5개 노선이 운항됐다.

중국 10개 도시에 국제선이 취항하면서 7월부터 10월5일까지 16개 노선에 12만3000여명(1일 평균 1294명)이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공항 이용객은 11만87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7401명)에 견주면 6.8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선뿐 아니라 국내선도 3만7917명이 이용해 지난해(5668명)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 4월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 72시간 무비자 입국자는 지난달 말까지 2만7062명으로 청주(9296명)와 무안(18명)에 견줘 호응도가 높다.

양양국제공항이 활성화되면서 공항 내 식당과 면세점, 환전소, 항공사 등 신규 일자리가 올 상반기에만 118명이 늘었다. 양양~상하이 정기노선을 통해선 항공편마다 2t가량의 홍게 운반까지 추진되는 등 동해안 수산물을 비행기로 수출하는 길도 열리고 있다.

유재붕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국 중심의 국제선이 확대되면서 중국 내 강원도 인지도가 높아져 외국 항공사의 신규 취항 협의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자매결연 지역 전세기 취항과 동계 기간 전세기 운항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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