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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구지역 기업들, ‘찾아가는 채용상담’

등록 2014-08-18 16:22

대구은행 등 28곳, 경북대 등 지역 대학서 실시
1대1 상담·채용정보 제공에 면접기법 컨설팅도
대구지역 기업들이 취업시즌을 맞아 대학들을 찾아간다.

대구지역 기업 28곳은 18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 ‘채용상담 부스’를 차려놓고 인사실무자들이 대학생들과 1대1 상담을 벌였다. 기업들은 이어 ‘기업설명회’를 열어 질의응답과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기업정보와 연봉, 근무시간, 복리후생 등 정확한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또 ‘이벤트 부스’를 따로 차려놓고 전문가들이 면접기법과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 준비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컨설팅을 해줬다.

경북대를 찾은 대구지역 기업들은 직원 3047명의 ㈜대구은행, 정수기와 비데를 생산하는 직원 4800여명의 ㈜웅진코웨이, 직원이 3천명을 웃도는 자동차 부품회사 평화홀딩스㈜ 등이다.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대석(대표 윤영현),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라온 플러스(대표 박재숙), 여성의료 제조업체 ㈜프리앤메지스(대표 김광배) 등 종업원 20∼30명 규모로 작지만 강하고 전망이 밝은 기업들도 학교를 찾았다. 경북대에서 열린 채용상담 때는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대구혁신도시로 옮겨오는 공기업 4곳도 참여했다.

대학으로 찾아가는 채용상담은 경북대에 이어 영남대(9월4일), 계명대(9월18일), 대구가톨릭대(9월25일), 대구대(10월7일) 등지에서 차례로 열릴 계획이다. 영업과 총무분야를 뽑겠다는 고문당인쇄㈜(대표 정선윤)는 대구가톨릭대와 대구대 채용상담 때만 참석하고, ㈜대구그랜드호텔(대표 서윤자)도 대구가톨릭대와 대구대만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업인 한국감정원도 대구대 채용상담 때만 참석한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대구지역에도 성장전망이 밝고 근무조건이 좋은 기업이 적지 않지만 지역대학 졸업생들이 대기업과 수도권 기업을 선호하고 있다. 그래서 성장유망한 지역 기업과 대학생들을 맺어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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