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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하라”
전북지역 세월호 릴레이 단식

등록 2014-08-22 22:29수정 2014-08-22 22:31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원하는 특별법을 제정하라.”

‘세월호 참사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가 22일 오후 2시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릴레이 동조 단식에 돌입했다.

이들은 “고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가 단식을 중단할 수 없었던 것은 올바른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한 진척이 조금도 없었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 전후의 풀리지 않는 의혹들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된 특별위원회 구성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특별법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야합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책임이 드러날까 두려워 진실을 덮으려는 시도는 더 큰 결과로 돌아올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부터 이동백 전교조 전북지부장, 하연호 전농 전북도연맹 전 의장, 이세우 전북녹색연합 대표 등이 24시간 단식에 들어갔고, 단체 회원들이 2~3명씩 매일 릴레이 단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27일에는 새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한 집회가 열린다.

채민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사무국장은 “제대로된 특별법이 만들어질 때까지 릴레이 동조 단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도록 열린공간인 광장에서 행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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