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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사흘간 맛보는 600년 서울

등록 2014-09-22 22:06수정 2014-09-22 22:06

‘한양도성 문화제’ 26일~28일까지
사물놀이 퍼레이드·순성놀이 진행
600년 역사가 깃든 한양도성을 문화로 체험해보는 ‘2014 한양도성 문화제’가 26~28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한양도성 구간, 성곽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 문화제는 조선시대에 백성 19만7400여명이 만든 한양도성이 현재 천만 서울시민에게 선사하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한양도성은 201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공식 등재됐다.

문화제는 26일 저녁 7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축성 기념식으로 시작한다. 사물놀이 퍼레이드와 이야기 판소리 등이 광장을 메운다.

27~28일에는 한양도성길을 한 바퀴 돌며 안팎의 경치를 구경하는 놀이를 뜻하는 ‘순성놀이’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출발해 인왕~백악~낙산~남산으로 이어지는 10시간 일주 코스(18.6㎞)와 옥인동·삼청동 구간 코스를, 28일에는 혜화문에서 장충동 구간 코스를 걸어볼 수 있다.

낙산 구간에서는 전통음악 연주자와 연희자가 성벽 길목, 풀숲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연희를 펼치는 ‘풍류순성’도 만날 수 있다. 전통예술단체가 벌이는 조선시대 도성길 재현도 볼거리다. 문화제 기간 동안 한양도성 주변 마을인 장수마을, 북정마을, 이화마을, 교남동, 부암동, 다산동에서도 마을의 일상과 축제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한양도성문화제 사무국(070-8644-8185)에 문의하거나 누리집(www.hanyangdosung.com),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CityWal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우 기자 windage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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