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6~28일 태화강 둔치에서 시민건강축제를 연다.
축제에선 건강, 음식, 레저, 뷰티, 취미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 건강생활에 도움이 될 정보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은 웰빙테마전시관, 웰빙이벤트관, 웰빙음식체험관, 뷰티체험관, 레저스포츠관, 웰빙특구관, 건강체험관, 웰빙주거관 등 8개 특설무대로 마련된다.
웰빙테마전시관에선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귀농·귀촌·생활원예 특강과 텃밭·도시농업 관련 정보 제공, 웰빙이벤트관에선 전국요리경연대회, 과일 조각, 요리 전시, 제과·제빵 경연대회, 빵·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웰빙음식체험관은 개막식·웰빙음식축제 등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되고, 뷰티체험관에선 뷰티콘테스트·뷰티마켓·헤어쇼·메이크업쇼·한복쇼 등이 펼쳐진다.
레저스포츠관에선 텐트, 캠핑카, 이색 스포츠장비 등을 전시·판매하고, 웰빙특구관에선 울산지역 특산물인 서생배·미역엿 등 전국 지역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건강체험관에선 성인병 예방을 위한 질환별 건강식단 전시·상담, 웰빙주거관에선 웰빙 인테리어 자재와 신재생에너지 주택 소개, 야생·황토 집짓기, 목가구 직접 만들기 체험 등이 이뤄진다.
27일 오전 11시30분엔 태화강 십리대밭교와 강변산책로, 오산못 등을 거쳐 5㎞ 코스를 걷는 태화강 십리대밭 건강걷기대회도 열린다. 축제 개막식은 이날 오전 11시 열린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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