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거리를 무대로 고양시가 들썩

등록 2014-09-29 22:16

예술축제 새달 3~5일 열려
국내외 유명 연극 등 선봬
국내 대표적인 거리 예술축제인 ‘2014 고양호수예술축제’가 다음달 3~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을 무대로 펼쳐진다.

올해로 6회째 맞는 이번 축제는 고양시 인구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100만의 꿈, 거리를 수놓다’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국내외 프로와 아마추어 70여개 단체가 참가해 거리극, 인형극, 무용 등 170여차례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축제의 대표작인 스페인·아르헨티나 공중퍼포먼스 그룹 푸하의 ‘카오스모스: 우주의 탄생’(사진)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우주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2007년 초연 이후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호평을 받으며 관객상을 휩쓴 바 있다.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4~5일 저녁 8시 국내 첫선을 보인다.

벨기에 거리무용단체 스튜디오 이클립스의 무용극 ‘경계에서’도 호수공원의 상징인 물에서 멋진 수중무용으로 볼거리를 선사한다. 개막 주제공연으로 펼쳐지는 ‘2014 고양아리랑’은 5020년 전 한반도 최초 볍씨인 고양 가와지볍씨로 시작되는 고양시의 태동에서부터 인구 100만의 현재 모습까지를 담아냈다.

축제 기간 호수공원에서는 ‘고양가을꽃축제’와 ‘글로벌 상품대전’,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도 함께 열린다. 최성 고양시장은 “유럽형 거리축제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뿐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공연이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호수예술축제 누리집(www.gylaf.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