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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잣나무 숲에서 피톤치드에 ‘흠뻑’

등록 2014-10-09 20:07수정 2014-10-09 21:23

경기 축령산·서리산 휴양시설 조성
숲속명상·기체조 등 생태체험 가능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과 서리산 잣나무 숲에 산림치유와 숲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산림휴양시설이 만들어져 10일 문을 연다.

경기도는 지난 2005년부터 71억원을 들여 153㏊(46만평) 규모의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을 조성해 10일부터 일반에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축령산 일대는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가 가득한 곳으로, 높이가 20m에 이르는 5만여 그루의 잣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가 풍부해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 치료에 효능이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곳에 축령백림관·힐링센터·잣향기목공방과 1970년대 화전민마을을 재현한 너와집·귀틀집·숯가마 등을 갖추고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한다. 탐방객들은 건강체크·숲속명상·기체조·건강교육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산촌체험·생태탐방·잣 전시관·화전민마을 체험, 책꽂이·책상·의자 등 목공체험을 해볼 수 있다.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뤄진 가평은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1468m)과 명지산(1267m), 석룡산(1147m) 등 높은 산과 깊은 계곡이 형성돼 잣나무 재배의 최적지로 꼽히며, 전국 잣 생산량의 40%를 도맡고 있다.

잣향기 푸른숲을 이용하려면 경기농정통합 누리집(farm.gg.go.kr)이나 전화(031-8008-6769)로 예약하면 된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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