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문화’ 주제로 26∼28일 두류도서관서
국립대구박물관은 26∼28일 3일간 대구시 달서구 두류도서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박물관 전시’를 한다.
이번 전시는 ‘고구려-역사문화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중국 동북공정 프로젝트에 따른 역사 왜곡의 실상을 알리고, 고구려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구려의 대표적인 유물 43점을 복제·복원 전시해 고대 문화에서 차지하는 고구려의 위치를 재조명하고, 당시 고구려가 지녔던 최고 수준의 문화를 살펴 본다. 또 세계 문화유산 등재 고구려 유적(북한, 중국지역)과 벽화 사진 패널 및 고구려 유물, 유적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을 곁들인 사진패널 등 4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이밖에 고구려 문양 목판인쇄·전돌 탁본 실습, 활쏘기 체험, 고구려 벽화문양 스탬프 찍기 등 고구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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