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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6년근 명품인삼 값싸게 팔아요”

등록 2014-10-17 14:56

10월18~19일 파주개성인삼축제
휴전선 인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인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과 감악산 기슭에서 키운 6년근 인삼을 값싸게 파는 파주개성인삼축제가 18~19일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물빠짐이 좋은 토양과 일교차가 큰 장단면 일대 청정지역에서 자란 파주개성인삼은 사포닌 함량이 높고 향이 진해 고려인삼의 명맥을 이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판매되는 6년근 인삼은 모두 50여t이며, ㎏당 가격은 왕대 9만8천원, 특대 8만6천원, 대 7만5천원, 중 6만5천원, 소 5만5천원, 등외인 파삼은 3만7천원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축제 때 판매하는 인삼은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등 시 공무원이 채굴과 선별과정에 참여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쳤다”고 말했다.

축제장에서는 인삼 판매 외에 다양한 문화행사도 선보인다. 올해는 개성인삼 재배법을 처음 보급한 주세붕 관찰사의 행렬 재현을 비롯해 인삼 캐기, 인삼 경매, 인삼떡 나누기, 송아지 먹이 주기, 민물고기 잡기 등 체험행사와 씨름한마당, 댄스 페스티벌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05년 처음 열린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지난해 62만명이 찾아와 5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다음달 21~23일 열리는 파주장단콩축제와 더불어 국내 대표적인 농산물축제로 자리잡았다. 파주장단콩축제는 민통선 지역에서 생산된 백태, 서리태, 흑태를 전시·판매하며 해마다 7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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