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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축제·공연 안전대책’ 세운다

등록 2014-11-06 20:55

100곳 긴급안전지도점검 나서
환풍구 등 위험요소 시정키로
울산시는 6일 시민·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역 축제·공연 종합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책을 보면, 먼저 3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고위험 축제·공연에 대해선 사전 안전관리 계획을 세우고, 안전성 심의와 안전관리 유관기관의 합동점검을 받도록 했다. 3000명 미만이 참가하는 지역축제에 대해서도 주최 쪽이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축제·공연 주최 쪽은 참가 시민들에게 사전에 시민안전 행동요령을 알려 스스로 안전규정을 지키도록 했다. 이를 위해 행사 시작 전후에 안전과 위험 요인에 대한 안내방송을 하고 위험시설에는 안전선을 설치해 접근을 막도록 했다.

또 축제·공연을 열 때엔 해당 지자체에서 관리자급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현장관리를 하도록 하고, 행사 1~2일 전 부단체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 위해요소 등 현장점검을 한 뒤 단체장에게 조처 사항을 보고하도록 했다.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다중이 이용하는 공연시설 6곳, 지하식 주차장 85곳, 청소년 수련시설 9곳 등 모두 100곳에 대해 긴급 안전지도 점검을 펴 연말까지 안전 위험요소에 대해 조처할 계획이다. 환풍구에 대해서도 연면적 5000㎡ 이상 민간시설물과 지하층 면적 1000㎡ 이상 건축물 전체를 대상으로 일제조사 및 안전지도 점검에 나서 이달 말까지 안전 위험요소에 대해 조처하기로 했다.

황재영 울산시 안전정책관은 “안전위험 요인을 사전 예방하는 데 힘을 쏟겠다. 시민들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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