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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전설적 투수 허샤이져, 앵커 래리 킹 1월 한국 온다

등록 2014-11-18 17:24

미국 프로야구 엘에이(LA) 다저스의 전설적 투수였던 오렐 허샤이저(58)와 세계적인 앵커인 래리 킹(81)이 내년 1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구리시는 오렐 허샤이져가 지난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구리월드디자인시티 국제투자단 출범식에 참석해 투자 의사와 함께 한국 방문 뜻을 밝혔다고 18일 전했다. 현재 스포츠 방송인 이에스피엔(ESPN)에서 야구해설자로도 활동중인 허샤이저는 1988년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사이영상을 수상했으며 은퇴 뒤 부동산 투자자로 변신해 4조원 규모의 시애틀 종합스포츠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또 미국 씨앤앤(CNN)을 거쳐 이에스피엔(ESPN)에서 앵커로 활동중인 래리 킹도 지난 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영순 구리시장을 만나 구리월드디자인시티 투자 의사를 밝혔다고 구리시는 전했다. 래리 킹은 세계적인 투자그룹들과 부동산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샤이저와 킹은 내년 1월 국제투자단과 함께 방한할 계획이며 청와대 방문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는 사업비 10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구리시는 이미 절반이 넘는 5조7천억원 규모의 외국자본 투자를 약속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구리시 관계자는 “기존에 투자 의사를 밝힌 기업 말고도 영국·두바이 등 세계적인 투자그룹과 유명인이 신규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참여 뜻을 밝혀 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외국 투자사들이 한국 정부에 조속히 그린벨트를 해제해 자본이 원활하게 유치될 수 있도록 조처해줄 것을 한결같이 주문했다”고 말했다.

구리시가 토평·교문·수택동 일대 그린벨트 172만1천㎡에 추진 중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그린벨트 해제안이 상정돼 있지만 서울시와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심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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