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역 근처서 13일 행사
부산사람도서관은 “13일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 근처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사람책’과 만나는 ‘우리 지금 당장 만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부산사람도서관은 지난 10월1일 문을 열었다. 이 도서관에선 책이 아니라 ‘사람책’이라고 불리는 사람의 경험과 지혜를 빌려준다. ‘기업 홍보 마케팅 전략’ ‘장보기 10년 노하우 전수받기’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책’을 만날 수 있다. 등록된 ‘사람책’은 89명이다. 부산사람도서관 누리집(wisdo.me/busan)에 요청하면 ‘사람책’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람도서관을 만든 위즈돔의 한상엽 대표 등이 자신의 경험을 말로 풀어낸다. 부산의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인 ‘부산노리단’과의 대화도 마련됐다.
정지나 부산사람도서관 총괄 매니저는 “부산시민들이 새롭고 유익한 ‘사람책’과의 만남을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70-8260-5200.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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