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숲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학교.”
경북대학교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림학교 ‘나무·숲·사람’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의 교육적, 환경적, 문화적 기능을 알리고 숲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인 산림학교는 산림조합 중앙회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마련된다. 다음달 15~16일과 22~23일, 29~30일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선착순으로 접수된 희망자 100명씩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 첫날에는 경북대 농업생명 과학대학에서 산림과 숲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의가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말로만 듣던 각종 나무들을 직접 만져보는 수목체험실습과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찻잔받침대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 현장체험 학습이 있다.(053)950-6847.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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