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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전.충남 사립대 등록금 4~7% 인상

등록 2005-01-26 22:13수정 2005-01-26 22:13

한남대 7.25%·대전대 6.3% 올려
일부 총학생회 반발…마찰 조짐

대전·충남지역 사립대들이 새 학기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4~7% 올릴 예정이어서 총학생회와 마찰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건양대는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신입생은 4.7%, 재학생은 4.0% 각각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대학 신입생들의 계열별 등록금은 인문사회 263만6000원, 사범보육 260만원, 자연 302만6000원, 의료보건 303만5000원, 체능 302만6000원, 공학 328만8000원, 예능 327만7000원, 의학 414만70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대전대도 재학생과 신입생 모두 6.3% 올려 △인문사회 278만1000원 △예술학부·특수간호·정보통계 306만1000원 △이학·간호 319만8500원 △체육학부 332만원 △공학 346만2500원 △한의예 406만9500원 △군사학과 278만1000원으로 정했다.

또 목원대는 4.32%, 한남대 7.25%, 중부대는 4.17% 인상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재대는 6%선 인상안을 놓고 협상 중이다. 충남대와 한밭대 등 국립대는 기성회비를 10% 올리는 인상안을 놓고 총학생회와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대학의 총학생회 등은 학교 쪽의 등록금 인상률에 합의하지 않았다며 반발해 진통이 예상된다.

한 대학 관계자는 “물가 인상과 실험실습실 및 기자재 확충 등 투자 확대를 위해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학생 복지와 장학금 지급 확대 등을 통해 인상된 등록금 가운데 상당 액수를 학생들에게 돌려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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