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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최명희문학관 ‘2014년 최우수문학관’

등록 2015-01-05 22:59

문학관협회, 전국 65개 중 선정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최명희문학관이 한국문학관협회가 선정한 2014년 ‘올해의 최우수문학관’으로 뽑혔다.

이 상은 전국 65개 문학관이 회원으로 가입한 한국문학관협회가 전국 문학관 중에서 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다른 문학관의 모범이 되는 문학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2012년부터 선정해 왔으며, 그동안 동리·목월문학관(경주), 김유정문학촌(춘천) 등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최명희문학관이 소설 <혼불>에다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활동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문학 발전의 구심적 역할뿐만 아니라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이들에게도 문학을 매개로 도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월 전국문학관대표자회의가 열리는 경기도 광주 만해기념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소설가 고 최명희의 생가가 있는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에 2006년 4월 개관한 최명희문학관은 여러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손글씨 공모전을 여는 등 문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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