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수리비 부풀려 수억원 챙긴 수입차 정비업체 일당 검거

등록 2015-01-08 10:41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수입차 수리비를 부풀려 청구해 보험회사로부터 수억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수입차 직영 수리업체 관계자 김아무개(31)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모두 1391차례에 걸쳐 수리비를 부풀려 청구하는 방법으로 4개의 보험회사로부터 8억원가량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등은 사고가 난 차량의 부품을 교환하지 않았는데도 새 부품으로 교환한 것처럼 꾸미거나 사고가 난 부품이 아닌데도 수리해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정비업체는 중국산 부품을 정품인 것처럼 속여 수리비를 청구하기도 했다.

경찰은 수입차 직영 수리업체가 일삼아 수리비를 부풀리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여 이들의 범행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비업체의 관행적인 수리비 부풀리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부산/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