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실업률 1%대 목표
경북도는 청년실업 해소와 저소득층 생활 안정 등을 위해 올해 2만6천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실업률을 1%대로 끌어내릴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는 저소득층을 위해 공공근로 사업과 여성취업·부업 지원 등을 통해 98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청년실업 해소책으로 지방공무원 1450명과 인턴공무원 100명, 청년고용 공공근로 1800명 등 공공부문에 4100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정보기술 인력양성 등 맞춤식 직업훈련을 통해 2600여명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투자유치를 통해 1만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100여명의 인턴 공무원을 사업비 4억원을 책정해 채용하며 매월 70만원의 수당과 4대 보험가입 혜택이 주어진다.
이의근 경북지사는 “하반기까지 도 전체 실업률을 완전고용 수준인 1% 대로 끌어내릴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 각종 사업예산의 85%인 3조5천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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