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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AI 청정지대’ 경기 포천까지…양계 농가 ‘비상’

등록 2015-01-23 16:45수정 2015-01-23 17:04

닭 700만~800만 마리 사육… 전국 최대 규모 지역
감염 의심 양계장 닭 13만 마리 전체 살처분하기로
전국 최대 규모의 닭 사육 지역으로 그동안 조류 인플루엔자(AI) 청정지대였던 경기도 포천에서 에이아이 의심 신고가 접수돼 양계 농가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기도는 23일 에이아이 감염이 의심되는 포천시 영중면 양계장의 닭 13만 마리 전체를 살처분해 땅에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들어 안성과 여주, 이천 등 남부지역에서만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북부지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양계장은 전날 닭 1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하고 산란율이 떨어지자 에이아이 의심 신고를 했다. 방역 당국이 우선 닭 10마리에 대해 간이 검사를 한 결과 2마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고병원성 에이아이(H5N8형) 바이러스 확진 판정은 사나흘 가량 걸린다.

포천시는 다른 농가로의 전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초소 8곳을 설치하고 분뇨와 비료공장 이동제한, 해당 농가 출입 통제 조처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포천시는 농가 120곳에서 700만∼800만 마리의 산란용 닭을 기르고 있으며 전국 달걀 생산량의 10%를 차지한다. 고기용 닭 사육 농가도 90여곳에서 300만 마리 이상을 키우고 있다.

포천/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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