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위해”

등록 2015-01-27 19:07수정 2015-01-27 19:07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에세이집
“친절한 교사, 재미있는 수업, 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이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수학 교사 출신으로 강원도교육감 재선에 성공한 민병희(62·사진) 강원도교육감이 자신의 교육철학을 담은 에세이 <책갈피에 담아놓은 교육 이야기>(도서출판 단비)를 25일 펴냈다. 지난해 나온 <우리 가슴마다 씨앗 하나 품어요>에 이은 두 번째 저서다.

그가 2010년 6월 주민직선으로 치러진 첫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뒤 학교 현장이나 교육청, 행사장 등에서 사람들과 만나 나눴던 말 가운데 짬을 내 메모했던 내용과 교육자로서 되새겨 봐야할 글귀 등을 추려서 엮었다.

책는 평범한 수학 교사로 교직에 발을 내딛은 그가 제2·3·6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장과 교육위원 등을 거쳐 강원도교육감에 당선된 뒤 ‘모두를 위한 교육’을 내세우며 추진했던 고교 평준화와 무상급식 등에 대한 이야기와 그동안의 고민 등 ‘고백’이 담겨 있다.

그는 “교육감은 ‘말’을 하는 사람이다. ‘말’을 남겨둬야 밥값을 했다고 인정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순간순간 사라지는 말을 글로 정리해봤다. 지난 기간 열심히 일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스스로 어깨를 다독이는 자기 위안이기도 하다. 고민 끝에 나온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강원교육으로 펼쳐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춘천/박수혁 기자 p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