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극장’ 중구 수동에서 11일 개관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첫 독립영화 전용관이 11일 대구에서 문을 연다.
대구시 중구 수동에 자리잡은 독립영화 전용관 ‘오오극장’의 최태규 운영팀장은 2일 “오오극장 개관식이 11일 저녁 7시 열린다. 이에 앞서 5일부터 17일까지 개관영화제를 열며, 2일부터 개관 기념 미술작품 전시회도 연다”고 밝혔다. 오오극장은 극장 좌석이 55석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대구독립영화협회, 대구민예총 등 오오극장을 공동 설립한 대구지역 문화단체들은 해마다 300일 이상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협동조합 형식으로 극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053)629-4424.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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