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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팔레스타인 청소년 희망, 사진으로 만난다

등록 2015-02-03 20:34

4일~25일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영화 ‘오마르’ 개봉 기념해 열려
“전쟁의 위협 아래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보세요.”

팔레스타인의 청소년을 기록한 사진전 ‘팔레스타인 빛그림 전시회’가 5~25일 전북 전주시 고사동 객사3길 전주영화제작소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여는 이 전시회는 영화 <오마르> 개봉 기념으로 함께 이뤄진다. 모두 30점을 선보인다. 전시회 관람 시간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다. 월요일에는 휴관하고 입장료는 무료다.

이번 전시는 정부 차원의 대외 무상협력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위드 유니버시티’(With University) 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팔레스타인 헤브론에 코리아-팔레스타인 청소년센터와 초등학교를 건립한 뒤, 사후관리팀인 순천향대가 약 1년 동안 이곳에 거주하면서 팔레스타인 청소년 지도자 및 청소년 등과의 만남을 기록했다. 사진전시회와 개봉 영화를 통해 팔레스타인의 정치·역사적인 상황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5일 개봉하는 <오마르>는 2013년 프랑스 칸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에 설치한 분리장벽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팔레스타인 제빵사 오마르가 주인공이다. 이스라엘 비밀경찰에 잡힌 오마르는 이중첩자가 되는 조건으로 풀려나지만 우정·사랑을 지키려 할수록 더욱 나쁜 상황으로 빠져든다. 영화는 오마르의 삶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비극을 보여준다. (063)231-3377.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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