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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기북부 발전 ‘싱크탱크’ 가동

등록 2015-02-12 22:34

의정부에 연구센터 문열어
경기북부지역의 발전 전략 개발을 맡는 경기개발연구원 북부연구센터가 12일 의정부시에 문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개발연구원 북부연구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한 13명의 연구진이 정치·경제·통일·도시계획·교통·환경 등 6개 분야의 정책을 개발한다.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을 세우고 비무장지대(DMZ) 보존과 관광자원 개발, 섬유·디자인산업, 한류월드 육성 등 경기북부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전략과 통일준비 마스터플랜 수립 등 통일 미래도시를 대비하는 북부지역의 싱크탱크 구실도 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지역은 북한과 접경지인데다 각종 규제로 재정자립도(2013년 기준 34.9%)가 남부(71.6%)의 절반에 못 미친다. 지역내 총생산과 사업체 수, 도로 등도 남부의 30% 수준에 그쳐 주민들이 경기도에서 분리(분도)를 요구해왔다.

이에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11월 도의원 65명의 발의로 ‘경기도 북부지역 분도 촉구 결의안’을 내고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분도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한 바 있다. 발의 의원들은 “낙후에 대한 불만과 소외감 등은 주민들에게 경기도민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이나 일체감을 갖기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정부 직할의 ‘평화통일특별도’로 지정해달라는 내용의 법률안도 국회에 계류돼 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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