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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고리 1호기 폐로 촉구 운동 확산

등록 2015-02-26 20:50

부산YMCA 등 연합예배 행사
부산에서 30년 설계수명이 끝난 뒤 10년 더 연장 가동하고 있는 고리원전 1호기의 폐쇄를 촉구하는 운동이 종교계로까지 퍼지고 있다.

부산와이엠시에이, 부산와이더블유시에이, 부산엔시시(기독교교회협의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한국기독교장로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 핵없는 세상을 위한 부산기독시민연대 등은 27일 오후 2시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전 홍보관 앞에서 탈핵을 염원하는 연합예배 행사를 연다. 먼저 10년 수명 연장 마지막해인 2017년께 한국수력원자력㈜이 다시 수명을 10년 더 연장하려는 고리원전 1호기의 가동 중단과 핵 없는 세상을 기원하는 기도를 하고, 박철 목사(좁은길 교회)가 ‘탈핵으로 생명과 평화를’이란 주제로 설교를 한다.

이어 정수희 에너지정의행동 활동가와 유미호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실장이 연장 가동을 하려는 고리원전 1호기와 월성원전 1호기의 위험성 등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홍보관 앞에서 고리원자력발전소 정문까지 고리원전 1호기와 월성원전 1호기의 폐쇄를 염원하며 행진을 한다.

이에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은 26일 오전 11시30분 부산진구 서면 환승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위한 1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의 18개 지역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원전 1호기의 재연장을 하려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6월18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위원장은 “38년째 가동중인 고물 ‘고리 1호기’가 괴물이 되어 부산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전체 전력 생산량의 1%를 차지하지 않는 고리원전 1호기의 경제성을 운운하며 수명을 다시 연장하는 것은 부산시민의 안전을 무시하는 것이다. 시민 안전에 여야가 따로 없이 모두 초당적 협력으로 정부 부처를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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