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노선 개통땐 24분만에 이동
국토교통부는 9일 부산 금정구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동역과 경남 양산시 북정을 경전철로 연결하는 경전철 양산선 기본 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이 경전철은 부산 노포동에서 양산시 사송택지지구, 양산시청, 양산종합운동장, 신기지구, 북정공업단지까지 12.5㎞ 구간을 연결하는 것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12.5㎞ 거리를 24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차량 형식은 고무바퀴 경전철이며, 운행하는 선로는 지상과 고가, 터널이 섞여 있다. 2016년 착공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5558억원이 투입된다. 중앙정부에서 3335억원, 지방정부가 2223억원을 부담한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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