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백두산 천지 닮은 가평 호명호수 개장

등록 2015-03-16 22:06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명호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명호수.
백두산 천지를 닮은 호수로 이름난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명호수가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16일 문을 열었다. 호명산(632m) 자락에 자리한 호명호수(535m)는 안전을 위해 해마다 11월 말~3월 중순까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15만㎡ 크기에 267만t의 물을 담고 있는 호명호수는 주위를 둘러싼 산자락들과 잘 어울려 ‘가평 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호수 위 팔각정에서 청평호가 내려다보여 2층 호수 같은 느낌을 주며, 1.9㎞ 길이의 탁 트인 호숫가에서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도 있다고 가평군은 설명했다.

청평양수발전소의 발전용 물을 청평호에서 끌어와 저장하기 위해 1980년 조성한 인공호수로 2008년에야 일반에 개방됐다.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뒤 접근성이 좋아져 지난해 관광객 24만명이 다녀갔다.

경춘선 상천역에서 하루 7회 노선버스가 운행되며, 승용차 이용객은 호수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노선버스(1천원)로 옮겨 타거나 50분가량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