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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강원도 전국 첫 ‘화재통계지도’ 만든다

등록 2015-03-23 21:41

지리정보시스템 이용
지난 40년치 4만여건 시각화
강원도소방안전본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화재통계지도를 만들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재통계지도는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1975년부터 지금까지 40년 동안 강원도에서 발생한 4만여건의 화재 정보를 지도상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화재 분석은 화재 원인과 시간, 장소 등 단순 데이터를 통계화해 도표 중심으로만 보여줬다. 하지만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하면 지역별 화재 발생 추세와 인구밀도와의 연관성, 연도·계절·시간대별 화재 발생 변화 등의 분석정보를 지도상에서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춘천에서 발생한 화재를 읍·면·동별이나 인구밀도별로 분석할 수 있고, 아파트와 일반주택 등 건축물 용도별 분석은 물론이고 사망자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과 화재 피해가 큰 지역,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곳 등 다양한 분석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공단 신설과 새도시 개발 등 도심 변화에 따른 지역별 화재 빈도와 유형 변화를 분석해 화재 발생 추이를 예측할 수도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강원도소방안전본부는 화재조사관 등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지리정보시스템 전문가인 배선학 강원대 지리교육과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분석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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