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의 한 도로에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27일 “이날 오전 8시께 익산시 용제동의 한 주유소 앞 왕복 2차선 도로 중앙에서 싱크홀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신고자는 ‘도로에 쟁반 크기만한 구멍이 생겼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1차 조사 결과 이 구멍은 지름 25㎝, 깊이 1m 가량이며 피해는 없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구멍이 크지 않아서 30여분 만에 골재로 메우고 아스팔트로 포장했다. 구멍 주변에 하수도관이 지나가고 있어 영향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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