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48) 경주부시장이 2일 외롭게 독도를 지켜온 사람들을 소개한 책 <독도, 대양을 꿈꾸다>(사진)를 펴냈다.
김 부시장은 모두 250쪽으로 이뤄진 이 책에서 최초의 독도 주민 최종덕씨, 조선 후기 민간외교관으로 활동한 안용복 장군, 독도 주민 김성도씨, 독도해양과학기지 김윤배 박사 등 독도를 지키는 인물들의 삶을 소개했다. 김 부시장은 “경북도청 독도수호대책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썼다. 일본에 맞서 독도를 지키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조그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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