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시화호 아내 토막살인범 “싸우다 욱해서 그랬다”

등록 2015-04-08 20:18

주검 일부 든 가방 숨기려다 붙잡혀
아내를 살해한 뒤 주검을 토막내 경기도 시흥시 시화방조제 인근에 유기한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35분 시흥시 정왕동의 한 공장 인근에서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김아무개(47·중국 국적)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살해된 한아무개(42·중국 국적)씨의 남편으로 알려졌으며, 한씨의 토막난 주검은 지난 5~7일 시화방조제 인근에서 차례로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피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한 뒤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뒤를 쫓던 중 이날 오전 출근길에 자신의 조카가 사는 건물 옥상에 주검 일부가 든 가방을 유기하는 것을 목격하고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지난 1일 집사람이랑 싸우다가 욱하는 마음에 그랬다. 집사람에게 죽을 죄를 지었다”며 범행 일체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