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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들에게 희망의 손편지를

등록 2015-04-16 15:19수정 2015-04-16 18:38

“한명 한명의 정성이 커다한 희망으로 완성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소셜벤처 ‘아나드림’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유가족들에게 희망의 손편지를 보내는 ‘리멤버 레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나드림’의 조아름(한신대 경영학과) 대표는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에서 ‘잊혀지는 것이 두렵다’는 유가족들의 말씀을 듣고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하다가, 가장 적합한 방법은 손편지를 보내는 행동으로 관심을 표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손편지에 적힐 메시지는 4월14일까지 열린 ‘타자를 통한 디지털메세지 보내기’ 행사를 통해 수집이 됐고 15일에는 한신대 늦봄관에서 ‘세월호 1주기 추모 레터라이팅 행사(사진)’가 성황리에 이뤄졌다.

아나드림은 손편지를 작은 편지집 형태로 304권을 발행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게 전달하기로 하고 크라우드펀딩을 진행중이다. 후원자들에게도 편지집 후원자 기재와 더불어 편지지, 노란 리본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리멤버 키트’가 제공된다. 리멤버 키트 또한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후원은 펀딩포털 ‘와디즈’(www.wadiz.kr)에서 진행 중이며 4월27일까지 후원이 가능하다.

아나드림은 지난해 4월 대학생들이 설립한 소셜벤처로 한신대와 아주대 학생 등이 활동하고 있는데 ‘손편지제작소’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메시지를 아날로그 메시지로 바꿔줌으로써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사진 한신대 제공

[한겨레 다큐] 거리의 유가족, 세월호 두번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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