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93돌 어린이날을 맞아 영남지역 전역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5일 오전 10시 벡스코 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의장대, 캐릭터 후토스, 악동뮤지션 공연, 우드아트·공룡화석 만들기, 닥종이 작품 전시, 이동 동물원 등 체험 활동, 중고서적을 새 책이나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행사가 열린다.
대구 달서구 두류동 두류야구장에선 오전 10시40분 어린이날 기념 큰잔치가 열린다. 경찰 사이카와 동화나라 캐릭터 행진, 튼튼 어린이 선발대회, 미꾸라지 잡기와 경찰 사이카 시승 등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 어린이회관에선 오전 11시 어린이날 기념 경축 행사가 열린다.
울산시는 오전 10시 울산대공원 에스케이광장과 남문광장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어린이 오케스트라와 캐릭터 댄스 및 마술 공연, 가족 레크리에이션, 소방안전 및 전통문화, 과학체험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경남에선 오전 10시30분 창원시 용지문화공원에서 경남어린이큰잔치가 열린다. 어처구니 난리굿패, 틴틴페스티벌 우승팀 등의 축하공연과 비상벨·소화기·공기호흡기·에어매트를 실제 사용해보는 119안전체험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진주·통영 등 경남의 다른 17개 시·군에서도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경북 구미 광평동 구미시민운동장에선 오전 11시 경북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특공무술, 태권도, 불 끄기 시범 공연이 있고 퀴즈 풀기, 그림 그리기 등 50여개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경북 포항 북구 환호동 환호해맞이공원에선 오전 9시 경북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린다.
김광수 신동명 최상원 김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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