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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가리왕산 스키장 싸고 충돌

등록 2015-04-30 21:24수정 2015-04-30 21:24

녹색연합은 30일 강원 춘천 강원도청에서 2018평창겨울올림픽 스키 활강경기가 열린 가리왕산 활강경기장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최문순 도지사는 환경·경제올림픽 실현하고 가리왕산 보전하라’고 적힌 대형 펼침막을 도청 옥상에 걸고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도청 직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져 윤상훈 녹색연합 사무처장이 턱 등을 다쳤다. 녹색연합 쪽은 “강원도가 과잉대응해 주먹까지 휘둘렀다. 폭행죄로 고발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청은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바닥에 넘어졌고 서로 뒤엉키다 다쳤다. 오히려 환경단체 회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반박했다. 사진은 환경단체 회원들이 도청 현관에서 폭력 사태에 따른 사과를 요구하는 모습. 
 박수혁 기자 <A href="mailto:psh@hani.co.kr">psh@hani.co.kr</A>
녹색연합은 30일 강원 춘천 강원도청에서 2018평창겨울올림픽 스키 활강경기가 열린 가리왕산 활강경기장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최문순 도지사는 환경·경제올림픽 실현하고 가리왕산 보전하라’고 적힌 대형 펼침막을 도청 옥상에 걸고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도청 직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져 윤상훈 녹색연합 사무처장이 턱 등을 다쳤다. 녹색연합 쪽은 “강원도가 과잉대응해 주먹까지 휘둘렀다. 폭행죄로 고발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청은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바닥에 넘어졌고 서로 뒤엉키다 다쳤다. 오히려 환경단체 회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반박했다. 사진은 환경단체 회원들이 도청 현관에서 폭력 사태에 따른 사과를 요구하는 모습.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녹색연합은 30일 강원 춘천 강원도청에서 2018평창겨울올림픽 스키 활강경기가 열린 가리왕산 활강경기장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최문순 도지사는 환경·경제올림픽 실현하고 가리왕산 보전하라’고 적힌 대형 펼침막을 도청 옥상에 걸고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도청 직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져 윤상훈 녹색연합 사무처장이 턱 등을 다쳤다. 녹색연합 쪽은 “강원도가 과잉대응해 주먹까지 휘둘렀다. 폭행죄로 고발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청은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바닥에 넘어졌고 서로 뒤엉키다 다쳤다. 오히려 환경단체 회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반박했다. 사진은 환경단체 회원들이 도청 현관에서 폭력 사태에 따른 사과를 요구하는 모습.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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