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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물류창고 방화 용의자는 협력업체 직원

등록 2015-05-26 16:16수정 2015-05-26 16:38

25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김포/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25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김포/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경찰 관계자 “용의자 신원 파악 추적 중”
지난 25일 오전 2시16분께 발생한 경기도 김포시 제일모직 물류센터 화재 사고 방화 용의자는 평소 물류창고를 자주 드나들던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원은 파악했지만 용의자를 추적 중이어서 공개할 수 없다. 아직 소재지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며, 이른 시일 안에 검거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이 확보한 물류창고 내부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에는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25일 오전 0시25분께 플라스틱 상자를 옮기는 장면이 담겼다. 또 이 남성이 10여 차례에 걸쳐 자신의 차량과 물류창고를 오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이번 화재로 경비업체 직원 윤아무개(35)씨가 숨지고, 물류창고 연면적 6만2518㎡ 가운데 절반가량인 3만㎡와 의류 1600t의 상당수가 불에 타 280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화재 진압과정에서 사용된 소방용수 200t가량이 유류 등 화재 오염물질과 섞여 경인아라뱃길 아라천으로 유입돼 수자원공사가 차단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현장 합동감식을 벌였다.

김포/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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